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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의 아버지 ‘주목’... 현대사 전달자 ‘강창선 아나운서’ 화제
강경화의 아버지 ‘주목’... 현대사 전달자 ‘강창선 아나운서’ 화제
  • 정유미
  • 승인 2017.05.21 23: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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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방송 화면 캡쳐)

강경화 UN사무총장 정책특보가 외교부 장관 후보로 내정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과거 이력이 확산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경화는 왕년에 아나운서로 이름을 날렸던 강창선 KBS 아나운서의 딸로 유명하며, 이화여고와 연세대 정외과를 졸업했다. KBS 영어방송의 PD 겸 아나운서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매사추세츠 주립대학에서 언론학 박사를 따고 커뮤니케이션학 교수로 활동했고, 1990년 국회의장 국제담당 비서관으로 공직에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강경화는 1997년 IMF 외환위기 시절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와 클린턴 대통령의 전화 통화를 통역한 것을 계기로 김 대통령의 영어 통역으로 활동하며 주목 받았다.

1998년 장관 특별보좌관으로 외교부에 특채돼 대통령과 외교부 장관의 영어 연설문을 담당했다. 당시 김대중 대통령은 “내 말이 강경화 특보를 통해 통역되면 더 멋있게 만들어진다”고 극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1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강경화’가 급부상하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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