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예방 프로그램 제공으로 삶의 질 향상
제천시보건소(소장 신송희)는 지난 2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9988인지재활프로그램을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지난 3월부터 운영된 이번 인지재활프로그램은 인지저하 및 치매 고위험군 어르신 24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12회에 걸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트레스 해소와 인지개선에 도움이 되는 치매예방체조와 인지자극 및 인지활동을 적용한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참가자 모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특히 뇌 인지기능(기억력, 판단력, 계산력, 시공간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비약물 치료를 진행하며 노인들의 독립성, 자존감, 심리적․신체적 건강을 높였으며, 집단인지생활을 통해 사회적 교류를 통한 자기실현의 기회도 제공했다.
또한 지난 3월 세명대학교 작업치료학과와의 업무협약으로 우수한 강사 지원이 이뤄져 치매관리가 더욱 체계적으로 이뤄졌다.
신송희 보건소장은 “운영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치매예방을 위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100세 시대를 맞아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9988뇌건강 인지재활프로그램 2기는 9월에 시작할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보건소 방문보건팀또는 치매상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Queen 김도형] 사진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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