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현재(기상청 04:20 발표),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북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주말인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후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주말 나들이는 오후가 좋겠다. 서울·경기남부와 충북북부는 대기불안정으로 아침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중부지방에도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한편, 전남남해안과 경남,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내일(11일) 휴일 새벽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경북내륙은 대기불안정으로 밤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 예상 강수량(10일 밤부터 11일 새벽까지)
- 제주도 : 5~20mm
- 경남, 전남남해안, (10일 아침) 서울·경기남부, 충북북부, (10일 밤) 경북내륙 : 5mm 내외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아침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 높아 서울 17도, 대구 18도가 되겠다. 낮 기온 서울 27도, 대전 28도, 대구 29도까지 오르겠다.
일요일에는 일교차가 더 커진다는 예보다. 서울은 아침에 16도, 한낮에는 28도까지 오르겠다. 그 밖의 지역에서도 일교차가 10도 안팎으로 벌어지겠다.
[미세먼지] 오늘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하여 대부분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으나, 중서부지역은 오전에, 영남권 일부지역은 밤에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체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 미세먼지는 전 권역의 농도가 전일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 제주도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
내일(11일) 휴일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12일) 월요일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 많고 강원영동북부는 낮 동안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다음 주 수도권 지역은 별다른 비 소식 없이 대체로 맑은 날이 많아지면서 여름 더위가 이어지겠다.
[해상 전망]
오늘과 내일(11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오늘 밤부터 내일 낮 사이에 바다의 물결은 제주남쪽해상에서 높게 일겠다. 바람이 점차 강해질 것으로 보여 오늘밤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 중이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가 필요하다.
한편, 13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일부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침수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겠다.
[Queen 박소이 기자] 사진 기상청 [오늘의 날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