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14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8회 고성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카데미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힐링 멘토로 널리 알려진 혜민스님이 강사로 참여했다.
혜민스님은 ‘마음치유콘서트-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30분에 걸쳐 강의를 진행했다.
혜민스님은 “우리의 삶은 완벽하지 않고 문제투성이 같은 것들로 가득 차 있지만 그러한 세상 속에서 나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수용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반에는 마음 치유를 위한 명상의 시간이 진행됐다. 혜민스님을 비롯해 아카데미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스스로의 마음을 다독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를 들은 박성원 씨(고성읍)는 “혜민스님과 함께한 오늘 강의를 통해 마음이 평안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특히 내가 완벽하지 않듯 그 누구도 완벽하지 않다는 혜민스님의 말씀이 인상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49회 고성아카데미’는 오는 9월 13일 오후 2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강신주 철학자가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Queen 김도형] 사진 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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