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 살해 협박 전화 사건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이효리의 협박 전화 사건이 덩달아 재조명 되고 있다.
이효리는 과거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정치적 발언을 해서 협박 전화가 온 적 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이효리는 “회사로 입조심 시키라는 전화가 온다고 하더라”라며 “옳다고 생각하니까 안 할수가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효리는 “동물문제에 관심을 갖다 보니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제도가 생기지 않으면 해결되지 않을 문제인 것 같고, 그럴러면 동물보호에 관심있는 국회의원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생각들, 그런 점들이 다 연관되더라”고 덧붙였다.
또 이효리는 “그런 분들이 많다. 설레발 친다고들 한다. 연예인이면 연예인답게 니 일이나 잘해라, 입을 찢어버리겠다는 말도 많았다”고 말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한 남성이 강남서에 전화를 걸어 에이핑크 기획사에서 자신을 고소했다며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에 경찰은 에이핑크 멤버들의 신변 보호 및 수사를 위해 강남구 논현동의 에이핑크 소속사 사무실에 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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