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9:10 (금)
 실시간뉴스
'Ciao' 프로듀스101 시즌2, "그러고보니 장문복은?" 워너원 결성 이후 그의 행보는...
'Ciao' 프로듀스101 시즌2, "그러고보니 장문복은?" 워너원 결성 이후 그의 행보는...
  • 김선우
  • 승인 2017.06.17 2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사진= Mnet 제공)

쇼는 끝났다. 101명의 연습생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던 곳은 암전이 되고, 새로운 신성 그룹이 나타났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끝남과 동시에 새로운 그룹 '워너원'이 대중에게 선을 보이게 됐다. 101명의 연습생들이 모여 치열한 열정을 보인 끝에 국민프로듀서에게 선출된 '워너원' 11인의 멤버들은 앞으로 1년 6개월의 대장정을 다시금 시작한다.

방송전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프로듀스 101 시즌2', 연습생 섭외 문제 뿐만 아니라 연습생 개인의 구설수와 사생활 악재를 통해 수 명의 연습생이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하차하기도 했다.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것은 장문복에 대한 악플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녹화 후 귀가길에 의도적 욕설을 하거나, 일정 시점부터 일부 연습생 팬덤의 조직적인 견제픽 그리고 경연 무대에서의 의도적 침묵이었다.

프로그램 초기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장문복 연습생은 '췍길만 걷자' 등의 유행어를 낳으면서 남성팬들을 스크린관 앞으로 불러왔다. 하지만 방송 초기의 폭발적인 인기에도 불구하고 이른바 '장문복 죽이기'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종합순위 27위로 데뷔 평가 무대에 오르지 못한채 프로그램을 하차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장문복으로서는 견디기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그는 담담히 그 상황을 버텨나갔다. 장문복의 소속사인 오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장분복 연습생은 악플러를 고소하지 않을 것. 본인이 어렸을 적 조롱에 시달리며 상처를 받았기에, 다른이에게 상처를 주는 것 또한 달가워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장분복이 하차했을 당시, 팬들을 안타깝게 했던 것은 단순히 자신이 지지하고 호응하는 연습생이 탈락해서가 아니었다. 선한 심성과 곧은 마음을 가진 이가 쓸쓸히 사라졌기 때문이다.

성현우 연습생이 탈락했을 때, 그에게 뛰어가 진심으로 위로해주던 장문복의 탈락을 안타까워한 것이다.

장문복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문복이 이제 못보는거야? 솔로 데뷔라도 어떻게 안되나?", "우리 문복이 췍길만 걸어야 하는데...", "문복아 혼자 걸으면 안된다잉..." 등의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한편 장문복은 프로그램을 마치고 정식 데뷔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전해졌다. 또한 솔로와 그룹 모두 가능성을 열어뒀기에, 차후 어떤 형태로 데뷔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상황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