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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창농에 50억 투자
청년 창농에 50억 투자
  • 백준상기자
  • 승인 2017.06.24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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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6월 22일 충남대학교 정심화국제문화센터에서 충청남도, 롯데슈퍼와 함께 친환경농업을 기반으로 한 청년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인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의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는 농식품부-롯데슈퍼-충청남도가 청년들에게 농지 및 하우스 등 생산시설과 판로를 지원하며 멘토농가의 현장 실습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창농을 돕는 인큐베이팅 시스템이다. 지난 4월 농식품부는 충청남도, 롯데슈퍼와 함께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고, 생산·유통·교육지원반으로 구성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협의회를 조직하여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현재 친환경 청년농부의 사업대상자를 공모 중에 있다.
 
이번 설명회는 농식품부와 충청남도가 사업 희망 청년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의 공모 신청을 유도하고 농업분야의 청년일자리 창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청년, 농업·농촌에서 미래를 찾다”를 주제로 청년 귀농 및 창농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연과 선배 청년농부의 성공사례 발표 및 청년농부 육성 프로젝트 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 자본과 기술이 없는 청년들에게 생산시설과 판로, 선도농가의 멘토링 교육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아울러 롯데슈퍼에서는 기업의 공유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연간 10억원씩, 총 5년간 50억원을 출연하여 농업분야 청년일자리 창출에 힘을 보태기로 하였으며, 아울러 청년들이 생산한 친환경농산물을 수매하여, 「청년농부」라는 브랜드로 연내 롯데슈퍼와 롯데마트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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