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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밤이 열리면’ 잡학박사 정재승 교수와 함께한 시네마톡 ‘화제’
‘파리의 밤이 열리면’ 잡학박사 정재승 교수와 함께한 시네마톡 ‘화제’
  • 전해영
  • 승인 2017.07.05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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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교수 “파리의 평범한 일상을 보는 재미가 있는 영화”
 

에펠탑, 몽마르뜨 등 파리의 아름다운 모습을 고스란히 담은 원나잇 파리 트립 <파리의 밤이 열리면>이 정재승 교수, 이상용 프로그래머와 함께한 CGV아트하우스 시네마톡 현장을 공개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배우 오드리 토투와 감독 에두아르 바에르의 환상적인 케미를 선보이는 <파리의 밤이 열리면>. 지난 4일 CGV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는 tvN <알쓸신잡>에 출연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와 전주국제영화제 이상용 프로그래머가 등장했다.

‘과학자가 본 파리’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간 시네마톡에서 정재승 교수는 “현재 출연하고 있는 <알쓸신잡>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파리에 석 달 정도 살았었는데, 막상 살다 보면 파리가 주는 환상이 많이 없어진다. 이 영화의 제일 큰 미덕은 바로 ‘파리’라는 도시 그 자체를 날 것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며 영화를 본 솔직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극을 굉장히 좋아해서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본다. 한때는 예술의 최전선에서 인기를 끌던 연극이 어느새 완전히 뒷방 신세가 됐다. 연극은 예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아니면 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영화의 배경이 되는 에투왈 극장을 보며 연극의 뒷모습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을 설명했다.

이상용 프로그래머도 “에두아르 바에르 감독은 파리의 유명한 라디오 진행자이자 칸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2회 연속 맡을 만큼 재능 있는 사람이다. 이 영화의 시놉시스를 처음 봤을 때는 셰익스피어의 <헛소동>같은 연극 느낌이 들어 흥미롭게 읽었다”며 감독에 대한 칭찬과 본 영화에 대한 첫인상을 밝히기도 했다.

뇌섹 잡학박사 정재승 교수와 이상용 프로그래머와 함께한 시네마톡으로 화제가 된 <파리의 밤이 열리면>은 절찬 상영 중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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