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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부커상’ 수상 베스트셀러가 영화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맨부커상’ 수상 베스트셀러가 영화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전해영
  • 승인 2017.07.1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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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빌리 엘리어트>, <컨택트> 감성 걸작들~
 

영국의 내로라하는 제작사와 제작진이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영화화한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를 비롯해 <빌리 엘리어트>, <컨택트> 감성 걸작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런던에서 빈티지 카메라 상점을 운영하는 ‘토니’가 예기치 못한 한 통의 편지로 첫사랑 ‘베로니카’와 재회한 후, 자신의 기억과는 전혀 다른 과거와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11년 원작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가 맨부커상을 수상한 이후 BBC 필름스가 영화화에 가장 먼저 관심을 내비쳤다. 1990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 제작사는 워킹타이틀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걸출한 작품들로 관객들과 오랫동안 만나왔다. 그중에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나, 다니엘 블레이크>부터 영국 아카데미, 미국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까지 노미네이트된 <빌리 엘리어트>가 대표적이다. 특히 리테쉬 바트라 감독이 오직 작업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지원한 BBC 총괄 프로듀서인 데이비드 톰슨은 우디 알렌, 대니 보일, 샘 멘데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와 같은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감독들과 함께 작업한 베테랑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아카데미 8개 부문 노미네이트, 골든글로브 2개 부문 노미네이트에 오르며 유력 매체에서 뽑은 ‘올해 최고의 영화’로 선정된 <컨택트>에서 총괄 프로듀서를 맡았던 글랜 바스터 역시 리테쉬 바트라 감독을 도와 영화의 모든 부분에 완성도를 더해 관객들을 단숨에 매료시킬 영화를 만들어냈다. 이 밖에도 <사랑에 대한 모든 것> 음악 감독, <더 랍스터> 미술 디자이너가 참여하며 작품을 통해 관객들이 영국의 정취와 클래식한 품위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영국을 대표하고 전 세계가 신뢰하는 제작사가 선택한 영화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는 올여름 최고의 감성 걸작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미디어소프트, CGV아트하우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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