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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서비스는 어디서 확인할까? ‘정부24’
정부서비스는 어디서 확인할까? ‘정부24’
  • 전해영
  • 승인 2017.07.26 16: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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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24, 26일 서울역서 공식서비스 선언

7만여 건의 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부24’가 서울역에서 공식서비스를 선언했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는 26일 ‘정부24’ 개통식을 국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사로 서울역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안부에서는 그동안 정부서비스가 각 기관(부처·지자체·공공 기관)별 개별사이트에서 분산 제공됨에 따른 국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서비스 통합·연계 사업을 진행해 왔다.

먼저 정부서비스 통합·연계를 위해 행정안전부의 3개 시스템을 통합하고, 타 기관 주요 서비스 22종을 시범 연계해 정부서비스 통합포털 정부24를 구축했다.

정부24 상표이미지(BI)는 정부 주요포털의 통합적 의미와 정부가 24시간 내내 쉼 없이 국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으며,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선정했다.

정부24 개통에 따라 앞으로 기관별로 흩어져 제공하는 행정서비스와 정책·정보를 하나의 창구에서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정부24에서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정부서비스 7만여 건을 모아 주제별로 안내·제공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찾을 수 있게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민원24에서 제공하던 주민등록 등·초본, 건축물대장, 토지대장 등 민원서류 발급은 물론 주요 상황별로 민원과 정부서비스를 함께 안내해 서비스 이용에 대한 국민 편의를 높였다.

특히 건강, 세금, 병역, 연금 등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생활정보 서비스’ 42종을 안내하고, 출산에서 노후까지 생애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한 곳으로 모아 패키지로 이용할 수 있는 ‘생애주기별 서비스’도 제공한다.

모바일 이용자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추어 모바일 기반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그 간 국민들이 불편해 하던 액티브 엑스를 걷어내 다양한 브라우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이용자가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구성한 점이 눈에 띈다.

민원발급 수수료 지불방법도 신용카드, 계좌이체 방식에 더해 카카오페이, 페이코와 같은 간편결제 방식을 적용해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게 했다.

기존 민원24 회원이라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간단한 정보활용 동의만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행정안전부는 3개년간 행정서비스 282종을 정부24에 연계해 2020년부터는 정부의 주요서비스를 정부24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부겸 행자부 장관은 “국민들이 한 곳에서 정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부24를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국민들과 함께하는 개통식에서 국민의 생생한 의견을 들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자리였다”고 전했다.

이어 “한분 한분의 의견을 잘 반영하고, 국민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누구나 정부24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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