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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일디보' 컨템포디보, 크로스오버의 감동 전한다
'한국의 일디보' 컨템포디보, 크로스오버의 감동 전한다
  • 류정현
  • 승인 2017.07.31 0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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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 일디보' 컨템포디보.

 
'한국의 일디보로 명성을 쌓고 있는 젊고 실력있는 성악가 그룹 <컨템포디보>가 새 음반을 준비하고 있다. 곧 발표될 그들의 미니앨범을 위해 자신들만의 독특한 음악색깔을 다듬으며 연일 계속되는 곡 작업과 녹음작업에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컨템포디보>는 테너, 바리톤 등 5명의 젊고 실력 있는 성악가들로 구성된 크로스오버 그룹이다. 팬들에게는 유명 래퍼 비와이의 형이 속해 있는 그룹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다. KBS TV의 열린음악회 및 유명 음악경연 프로그램인 <불후의명곡>등에 출연하면서 대중적 인기를 얻게 되었으며, <오페라웹툰>이라는 장르를 통해 중국과의 인연을 맺어, 중국 최대 국영여행사와의 중국 내 <전국투어 협약식> 장면이 KBS뉴스를 통해 소개되기도 하였다. 현재는 많은 방송과 공연 일정으로 바쁘지만 행복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들의 소속사인 클래식유랑극단<대표/단장 권영신>은 자신들의 전용공연 무대(오페라디바스)에서 매주 주말(토/일요일) 2회씩, 5년간 500회 이상의 정기공연을 지속해 오며, 대중과의 친밀도를 높여오고 있다.

<컨템포디보>는 지난 22일 방송된 KBS 1TV <서가식당>을 통해 기존 방송에서는 볼 수 없었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들은 방송 중 퀸(Queen)의 '네버모어'(Nevermore)를 긴장되지만 간결하고 절제된 <컨템포디보> 만의 하모니로 불러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컨템포디보>가 부른 퀸의 네버모어는 에드거 앨런 포의 <갈가마귀>에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곡으로 떠나가는 연인을 향한 애석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컨템포디보>는 총 4회 분의 방송에 출연하며, 향후 방송에서는 영화 <비긴어게인>의 OST인 '로스트 스타(Lost stars)'나 비틀즈의 멤버 존레논이 부른 '이매진(Imagine)'등 팬들의 기억에서 오래 자리잡고 있는 대중성 있는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바로 <컨템포디보>가 기존 방송 활동을 통해 보여왔던 크로스오버 색채의 음악보다는 좀 더 팝적인 요소가 강렬한 새로운 모습의 <컨템포디보>를 만나게 된다. <컨템포디보>는 앨범 발표와 함께 보다 활발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클래식유랑극단'의 권영신 대표는 "클래식유랑극단이 한국의 많은 젊은 성악가들과의 발전적이고 크리에이티브한 협업을 통해 클래식을 기반으로 하는'JYP'나 'SM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유의미한 공간'으로 성숙해 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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