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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진 무료수강 통해 방과후지도사, 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 도전
한교진 무료수강 통해 방과후지도사, 심리상담사 민간자격증 도전
  • 최정미 기자
  • 승인 2017.08.23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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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육진흥협회(이하 한교진)에서는 누구든지 원하는 시기에 어디서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삶의 질을 높이고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는 선진교육을 표방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이룸교육’이라는 이름의 법인으로 출범한 한교진은 원격평생교육시설로 인가를 받았다.
 

 

이후 한교진은 저소득층 시설아동교사 무료교육과 민간자격증 전문인양성 프로그램 개발 연구에 참여하기 시작했다.
 
법인명을 한교진으로 변경한 2015년에는 한국민간자격진흥원, 푸른나무 민간자격증센터, 굿사이버원격평생교육원 등과 MOU를 체결했다.
 
사회복지사, 심리상담사 등 40여종의 민간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하던 한교진은 지난해 모든 강의를 무료로 개방, 보다 많은 이들이 자격증 취득의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조치에 따라 만 20세 이상 성인, 고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고 자격증을 딸 수 있게 됐다.
 
수강생들 중에는 스펙을 높이려는 취업준비생들이 다수이지만 경력단절 여성이나 은퇴 후 새 삶을 준비하려는 시니어층도 적지 않다.
 
최근에 개설된 소프트웨어교육지도사 과정의 경우 기존의 연령과 학력 제한을 없애면서 실업계 고등학교 재학생들이 많이 찾고 있다.
 
어린이들을 보호, 교육하거나 이들의 문제를 들어주는 방과후지도사나 심리상담사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들의 지원이 특히 많다.
 
지난해 한교진 강의를 통해 방과후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모씨는 “임용고시 낙방 후 전업주부로 살면서 항상 어딘가 공허함을 느꼈는데 뒤늦게라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교진 강의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다만 공예과정 등 실습이 필요한 과정에서는 별도로 직접 만든 작품을 제출하는 과정을 거치며, 총 수업 일수의 60%(1급 자격증의 경우 70%) 이상을 채우면 자격증 시험 응시를 할 수 있고 시험은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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