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낙후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도입된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의 지원 대상으로 태백 슬로우 트레일 조성, 산청 항노화 산들길 조성, 영동 햇살 다담길 조성 등 모두 19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의 지원 대상 지자체는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70개 시·군이며, 지원 사업은 주민, 지역 전문가 등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은 최대 약 30억 내외의 국비지원(보조율 100%)을 받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다음과 같다.
①일반사업(20억원 미만, 15개)
△태백, 매봉산 슬로우트레일 조성 태백을 대표하는 사계절 자연친화형 생태관광지 조성 △영동, 영동 햇살 다담(多談)길 조성사업 스토리가 있는 철도면 사면 정비로 문화관광자원 조성 △부여, 시인 신동엽과 부여를 걷다 신동엽문학관 일대를 상상력과 사색이 살아있는 거리로 조성 △임실, 임실천 경관개선사업 식재, 스토리텔링 자원 활용을 통한 임실천 공원화 △정읍, 구절초 테마공원 사계절 활성화 조성사업 연중 관광객 유입이 가능한 체험형 관광지 조성 △진안, 진안고원 Ind-Culture 복합공간 조성 시장육성 및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확충 △강진, 탐진 동성리 프로젝트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공간 조성으로 쇠퇴지역 활력증진 △곡성, “6070 낭만곡성” ｢영화路, 청춘어濫｣ 이분화된 관광지와 구도심을 연결하는 허브공간 조성 △장성, 원님골 도시락(圖市樂) 시간여행 노후된 옛 중심지의 주거 환경정비 및 경관조성사업 △고흥, 고흥군 버스정보시스템(BIS) 사업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 및 이용활성화 도모 △고령, 대가야의 목금토 꿈꾸는 시간여행자 센터 조성 대가야의 역사자원을 도시활력의 자양분으로 활용 △군위, 삼국유사 배움터. 화본마을 방치된 폐교에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결합한 새로운 기능 부여 △봉화, ‘억지춘양 나들터’ 조성사업 운곡천을 중심으로 한 춘양면의 관광자원 발굴·육성 △고성, 공룡이 지나간 길 조성사업 상족암군립공원 공룡탐방로와 연계한 인프라 정비·확충 △산청, 항노화 산들길 조성사업 산재된 한방 항노화 자원을 결집할 수 있는 구심체 조성
② 지역개발 연계사업(30억원 미만, 4개)
△단양 영월, 하나의 자연이 품은 단양·영월 한줄기 한자락 김삿갓 묘, 외씨버선길 등 도계지역 주변관광자원 연계 △순창 담양 순담, Meta-Circle 프로젝트 순창-담양군 간 국내 최장의 메타세콰이어길 조성 △영양 영덕, 영&영 에코힐링 관광권역 조성사업 영양-영덕의 관광권역화를 위한 해안·내륙자원 연계 △하동 광양 Re-花 萬事成 섬진강 여행의 베이스캠프 조성 섬진강 여행의 통합관광거점 창출
[Queen 백준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