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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터널증후군 통증 개선 가능한 ‘체외충격파’ 비수술 치료
손목터널증후군 통증 개선 가능한 ‘체외충격파’ 비수술 치료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08.30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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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0대 황씨는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지속되는 손목 통증으로 방문한 병원에서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병명을 진단받았다. 평소 일상화된 PC, 스마트폰 사용으로 시큰거리던 손목이 휴가철 수상레저스포츠 활동으로 무리가 간 것이다.

예전에는 손목을 사용하는 전문적인 직업을 가진 이들에게 주로 나타나던 손목터널증후군이 최근 컴퓨터 사용이 대부분인 사무직 직장인과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젊은 연령층에서 쉽게 발생되고 있다. 또한 가사노동이 심한 주부들에게서도 적지 않게 나타나고 있다.

양주 고읍 힘내라마취통증의학과 김태화 원장에 의하면 손목터널증후군이란 손목의 신경, 혈관, 인대가 지나가는 수근관이 신경을 압박하게 되면서 발생하는 손목 질환이다.

주로 손목이 시큰거리고 저린 증상을 나타내는데 통증과 이상증상이 엄지, 약지까지 발생해 야간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해질 경우에는 손과 손가락에 근력이 저하되고 마비되어 단추를 잠그거나 문고리를 돌리는 등 손목을 사용한 기본적인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초기 증상이 발생되었을 때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척추관절 전문의들에 의하면 손목터널증후군 초기 증상에는 비수술 요법만으로도 충분히 치료가 가능하며, 그 중 대표적인 체외충격파 시술을 통해 빠른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김태화 원장은 “양주 고읍 힘내라마취통증의학과 체외충격파 시술은 충격파를 통증이 발생한 부위까지 전달하여 조직의 재생 및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이라며 “1000~1500회의 충격파가 가해진 부위에는 혈류량이 높아져 조직 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손목뿐만 아니라 무릎, 어깨, 팔꿈치, 발목 등의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한 비수술 치료법”이라며 “마취나 절개 없는 시술로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반복적인 시술에도 부작용이 거의 없어 많은 환자들이 선호하는 치료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손목터널증후군을 손목관절 부위의 과도한 사용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지만 그 외에도 감염, 류머티스 관절염, 등 활액막염을 초래하는 질환과 함께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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