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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귀리 껍질에서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 효과 발견
버려지는 귀리 껍질에서 골다공증 예방 및 개선 효과 발견
  • 이지은
  • 승인 2017.09.04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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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 가공 시 발생하는 부산물인 귀리 껍질이 건강 기능성 소재로서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귀리 껍질 추출물이 뼈 파괴 억제와 형성을 촉진해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현재까지 쌀귀리는 6품종, 겉귀리는 20여 품종이 개발됐으며, 총 재배면적은 2015년 기준 1200ha로 2006년 2ha 대비 600배가 증가했다.

귀리는 베타글루칸, 아베난쓰아마이드, 아베나코사이드 등의 기능성분을 가진 작물로 혼반용, 미숫가루, 귀리빵, 오트밀, 플레이크, 화장품, 시리얼과 과자, 말사료 등으로 이용된다.

소비와 생산이 늘고 있는 귀리는 가공 부산물인 껍질이 대부분 사료로만 이용됐다. 그런데 최근 실험 결과, 껍질에 함유된 성분이 골다공증 예방과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귀리 껍질 추출물의 골다공증 개선 효능을 동물세포실험 실험동물(마우스)의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귀리껍질 추출물 효능을 검정으로 검정한 결과 뼈 파괴는 약 90% 억제하고, 뼈 형성은 약 3∼5배 촉진하는 이중 효능을 보였다.

귀리 껍질을 주정과 물로 각각 추출해 실험한 결과 파골세포 활성 억제 효과와 조골세포 분화 촉진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정 추출물은 특히 파골세포 활성 억제 효과가 우수한 반면, 물 추출물은 파골세포 활성 억제와 조골세포 분화 촉진 두 가지 모두에서 탁월한 효과를 보였다.

농촌진흥청 박기도 작물기초기반과장은 "저렴한 귀리의 부산물에서 우수한 기능성 물질을 얻음으로써 부가가치를 높이고, 가격 경쟁력을 갖춘 건강 기능성 식품 소재 개발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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