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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현, 여자골프 세계 2위 도약
박성현, 여자골프 세계 2위 도약
  • 류정현
  • 승인 2017.09.06 0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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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현 3번홀 티샷전 코스 바라보고 있다.


박성현(24)이 세계랭킹 2위까지 올라섰다. 5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박성현은 지난주 3위에서 한 계단 오른 2위에 자리했다. 1주일 만에 2위로 도약이다.

박성현은 지난 7월 LPGA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시즌 첫 우승을 거두고 지난달 캐나다 퍼시픽 여자오픈에서 우승해 지난주 처음 3위에 오르더니 1주일 만에 2위로 올라섰다.

박성현은 렉시 톰슨(미국)의 부진으로 자리를 맞바꿨다. 박성현은 4일 끝난 포틀랜드 클래식에 불참했으나 이 대회에 출전한 렉시 톰슨(미국)이 3위로 내려오면서 올라갔다.

박성현은 랭킹 포인트에서도 처음으로 8점대(8.02)로 올라서며 1위 유소연(8.87)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제 한 두 경기 결과에 따라 뒤집어질 수도 있는 점수 차다. 박성현은 LPGA 투어 평균타수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의 평균타수는 69.00타로 1위였던 톰슨의 평균타수가 69.03타로 올라가면서 2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시즌 상금 부문에서도 187만8615 달러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박성현은 신인상은 사실상 확정한 상태이고 시즌 상금 부문(187만8615달러)에서도 1위에 올라있어 주요 부문 타이틀의 싹쓸이 가능성을 높였다. 박성현은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포인트 130점으로 1위 유소연(150점)을 추격하고 있다.

유소연은 6월 말부터 계속 세계랭킹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톰슨이 2위에서 3위로 내려섰고,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준우승한 전인지(23)가 한 계단 상승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에 이어 5위에 올랐다. 펑산산(중국)이 6위에 자리했고 김인경(29)은 리디아 고(뉴질랜드)를 밀어내고 7위까지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8위, 박인비(29)가 9위,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0위에 자리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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