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주철현)는 거문도 특산품인 해풍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삼산면 서도리에 조성한 힐링체험장이 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거문도 해풍쑥 힐링체험장은 총면적 456㎡에 2층 규모로 해풍쑥 훈증체험장, 스파체험장, 특산품 판매장, 교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힐링체험장 1층에는 특산품 판매장과 훈증체험관이 있고 2층에는 20명, 15명이 각각 숙박할 수 있는 방과 스파체험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청정지역에서 자란 해풍쑥을 활용한 훈증·스파체험은 물론 다양한 쑥 요리와 거문도의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한편 거문도 해풍쑥은 청정바다의 해풍을 맞고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생산된다. 쑥 고유의 향이 짙고 영양이 풍부한 데다 식감이 부드러워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해풍쑥은 또 쑥떡, 쑥차, 쑥분말, 엑기스, 냉동쑥, 쑥오일 등 다양한 가공식품으로도 생산되고 있다.
[Queen 백준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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