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은 베트남 동탑성 당 비서 레민환(LE MINH HOAN)을 대표로 하는 30명의 방문단이 지난 9일 철원군의 시설원예비닐하우스 선진농업 견학 및 업무교류를 위하여 철원군을 방문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철원군과 베트남 동탑성은 지난달 2일 ‘외국인계절근로자 파견 프로그램’ 등 상호 우호교류협약(MOU)를 체결하고, 내년부터 연간 최대 400명(상,하반기 200명)의 근로자를 파견하기로 하였다.
이날 방문은 베트남 동탑성내 주요 현지방의 대표가 동행하여 철원군의 우수한 시설원예비닐하우스를 견학하였으며 베트남 방문단에서는 현지 도입을 위한 선진농업기술에 큰 관심을 보였다. 또한 향후 베트남 근로자들이 철원군에 파견되었을 때 근로자들의 실질적인 노동환경을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철원군은 농번기(특히 시설원예하우스) 고질적인 일손부족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세차례 교류하면서 실무를 협의하였으며, 앞으로도 베트남 동탑성과 농업분야 뿐만 아니라 문화, 교육, 관광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그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Queen 김도형] 사진 철원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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