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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나는 여드름, 꾸준히 나는 여드름 그 차이점은?
일시적으로 나는 여드름, 꾸준히 나는 여드름 그 차이점은?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09.14 12: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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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누구나 한번쯤 일생에 피부에 나게 되는 질환이다. 하지만 이렇듯 일시적으로 나는 여드름과는 다르게 하루가 멀다 하고 나는 여드름도 분명히 있다. 같은 여드름인데 왜 어떤 여드름은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또 왜 어떤 사람들에게서는 여드름이 지속적으로 끈질 지게 나는 것일까?

특히나 이러한 반복적으로 나는 여드름이 시간이 지나면서 일시적 여드름과 같이 없어지리라 믿고 방치를 한 많은 사람들이 심한 여드름자국이나 혹은 여드름흉터가 피부에 남게 되는 것을 볼 때 이러한 물음은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압구정, 신촌, 수원, 분당 등 17개 지점에서 여드름 및 피부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하늘체한의원 오원석 원장은 “이러한 반복적인 여드름은 피부가 여드름이 나도록 만성화되었기 때문이며 이를 만성여드름피부화라고 이야기길 한다”며 “만성여드름피부화는 여드름을 오랜 기간 앓아 피부가 외적으로 민감해졌거나 혹은 여드름이 나는 원인을 지속적으로 가지고 있어 발생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드름이 나게 되면 여드름이 난 주변으로 피지가 가득차면서 주변 피부를 자극하는데 이것이 반복되거나 잦은 여드름 짜는 습관으로 피부가 외적으로 민감해지게 되므로 여드름을 방치하지 말고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러한 외적인 부분은 피부케어로 극복이 가능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여드름이 나는 원인을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 원장은 더불어 “이러한 여드름에 대한 원인에 대해서 중요하게 볼 것은 여드름이 나는 피부 속 즉 내적인 여드름이 원인인데, 주로 몸 내부에 불균형한 형질들이 혈관계나 호르몬계 자율신경계 등을 자극하여 피부문제가 유발하는 것이다. 이러한 내적 문제가 지속이 되면 피부장벽의 기능이 약화되어 피부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된다”며 “여드름이나 기타 습진, 아토피, 건선, 지루피부염 등 역시도 이러한 피부장벽의 기능상실로 일어나는 것으로, 반복적인 여드름뿐만 아니라 피부질환은 피부 속의 기능을 향상시켜 주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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