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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배상문, 안병훈 CJ컵 출전한다
최경주, 배상문, 안병훈 CJ컵 출전한다
  • 류정현
  • 승인 2017.09.15 0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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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최경주, 배상문, 안병훈.


최경주(47)와 배상문(31), 안병훈(26)이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CJ컵에 출전한다.

CJ컵을 개최하는 CJ그룹은 14일 "국내 선수 중 처음으로 PGA투어에 진출, 총 8승에 빛나는 '탱크' 최경주, PGA투어 통산 2승을 거두고 최근 군 복무 후 팬들 앞에 더욱 성숙된 모습으로 돌아온 '강심장' 배상문, 유러피안 투어 메이저대회 우승자이자 2016 리우 올림픽 국가대표 출신 '빅벤' 안병훈이 최종적으로 'THE CJ CUP @ NINE BRIDGES' 참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경주, 배상문, 안병훈도 이 대회의 의미와 향후 한국 남자 골프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경주는 "CJ가 한국의 골프 팬들과 세계 수준의 경기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 어린 선수들을 위해 최고의 대회를 만들었다"라고 대회를 평하면서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번째 PGA투어 정규시즌에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남다르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병훈 역시 "지난해 개최가 결정 된 이후 출전을 아주 기대해 왔다"라며 "만약 국내 선수가 우승을 한다면, 이는 한국과 아시아에서 골프가 더 발전하는데 큰 기여를 할 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라며 한국 남자 골프의 미래를 챙겼으며, 배상문도 "대회장에 직접 나오셔서 선수들의 플레이를 감상하고 많은 응원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CJ그룹 관계자는 해외파 선수들의 대회 참가 확정을 대대적으로 환영했다. 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대회 모토인 'Bridge to Realization'에 맞춰 최경주, 배상문, 안병훈과 같은 해외파 선수들이 국내 팬들뿐만 아니라 어린 선수들에게도 평생 지워지지 않을 좋은 추억을 전할 것이다"라며 "국내 팬들 앞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남자 골프 실력을 전 세계에 선보여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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