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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라, 배우 변정수와 함께 ‘러브플리마켓’ 통해 나눔 기부행사 참여
이브라, 배우 변정수와 함께 ‘러브플리마켓’ 통해 나눔 기부행사 참여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09.18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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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확대 의료기기 ’이브라‘로 잘 알려진 한나제이(대표 신현주)가 지난 17일 양천공원에서 ’언니는 살아있다’ (연출 최영훈, 극본 김순옥) 에서 구필순역으로 엉뚱하지만 귀엽고 소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배우 변정수가 주축이 돼 진행한 러브플리마켓에 함께 참여했다.

모든 어린이는 가정 안에서 사랑과 존중을 받으며 살아야 한다는 이념(A loving home for every child)아래 1963년부터 시작된 SOS어린이마을의 홍보대사인 변정수는 SOS어린이마을 보호종료아동 돕기 러브플리마켓을 진행한 것이다.

이번 테마는 민족 대명절 한가위로, 만 18세를 맞아 보호종료를 맞은 아이들의 첫걸음을 응원해주고자 기획되었다.‘위 프렌즈 2017’ 플리마켓은 가슴확대기기 이브라를 비롯하여 패션, 잡화, 인테리어, 육아용품, 식품, 각종 어린이 체험부스 등 170개의 다채로운 브랜드 및 개인들이 참여했으며 ‘사전기부’ 및 ‘판매금액 전액 혹은 일부 기부’ 공약을 걸고 선보이는 ‘러브플리마켓’으로, 매년 1억에서 1억 5천만원의 기부액을 만들고 있다. 

통계에 의하면 우리 나라의 요보호아동들은 지난해만 4592명으로, 만 18세에는 원칙적으로 보호가 끝나고 최대 500만원까지만 지급되는 자립정착금과 함께 자립 해야 하는 ‘보호종료아동’이 된다. 

아동자립지원단의 지난해 1200명의 보호종료아동 조사에 따르면, 이중 41%가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한 경험이 있으며 시설을 떠난 시간이 길어질수록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는 경향을 보인다고 한다.

홍보대사인 배우 변정수는 “18세를 맞아 사회로 나서는 마을 아이들의 힘겨운 첫 걸음을 많은 사람들이 마음으로 함께함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 우리 사회의 미래이기도 한 아이들에게 불안한 첫 걸음 대신, 희망찬 첫걸음을 함께 내디뎌주기를 바란다”라며 플리마켓의 의의를 전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변정수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변정민을 비롯하여 야구선수 이용규의 아내 배우 유하나, 정가은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셀러브리티들의 애장품을 경매 및 럭키 드로우 물품으로 적극 기부해 플리마켓의 열기를 더했다.

플리마켓이 진행되는 현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와 재능기부로 이뤄진 각종 볼거리가 진행됐으며 개그맨부부 심진화, 김원효와 김영희의 감칠맛 나는 진행으로 흥을 더하는 하이라이트 셀러브리티 애장품 경매와 럭키 드로우 행사가 진행됐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스타강사 ‘아트스피치’ 김미경 원장이 이브라 부스를 찾아 격려했으며, 본인의 소장품을 기부해 경매로 팔아 뜻깊은 자리에 동참했다. 또한 이브라 부스에는 홍보대사 미스코리아 하현정, 김해현, 신지수도 함께 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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