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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관, 한눈에 볼 수 있다…기획전시 ‘대통령기록, 미래의 시작’ 열려
대통령기록관, 한눈에 볼 수 있다…기획전시 ‘대통령기록, 미래의 시작’ 열려
  • 전해영
  • 승인 2017.09.25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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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대통령기록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획전시가 열린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원장 이상진)은 대통령기록관 설립 10주년을 맞아  ‘대통령기록, 미래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9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기획전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통령기록관(세종시 소재)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2007년 12월 대통령기록관 출범 이후 지금까지의 주요 성과와 발전 모습을 업무 분야별로 소개하고, 주요 기록물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먼저 대통령기록관이 추진하고 있는 업무 분야를 중심으로 전시공간을 ‘대통령기록관의 시작’, ‘대통령기록물 수집’, ‘대통령기록물 보존·복원’, ‘대통령기록물 콘텐츠’, ‘참여마당’ 등 5개 공간으로 구성하고, 각 공간별 주제에 따른 콘텐츠가 전시된다.

특히 ‘대통령기록관의 시작’에서는 대통령기록관의 근간이 된 ‘대통령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2007년)’ 제정 당시 공포안과 노무현 대통령의 기록의 중요성을 담은 친필 휘호, 2015년 세종시 신청사 완공과 이전 과정 등 대통령기록관의 변천사에 대한 내용이 소개되며, ‘대통령기록물 수집’에서는 대통령기록물 이관·수집을 위한 절차나 방법에 대한 소개와 그간 수집된 주요 대통령기록물들이 공개된다.
 
이외에도 ‘가상현실(VR) 서고 체험’, 백악관·루브르박물관 등 세계 유수의 기관과 함께 서비스되고 있는 ‘구글 아트 앤 컬쳐(Google Arts & Culture) 대통령기록전시관 온라인 서비스’ 등 다양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들이 전시될 것으로 보인다.

관람 시간은 상설전시관인 대통령기록전시관과 동일하게 화~일요일(월요일과 어린이 날을 제외한 공휴일은 휴관) 10시부터 18시까지(동절기인 11월~12월은 10시~17시)로 누구나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은 “이번 기획전시가 국민들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친숙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전시 기획을 통해 복합문화기관으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사진 행정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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