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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머스, CJ프레시웨이, 대상, 동원F&B 등 불공정행위 '적발'
푸드머스, CJ프레시웨이, 대상, 동원F&B 등 불공정행위 '적발'
  • 전해영
  • 승인 2017.09.25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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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식품제조업체로부터 상품권 등 수수했나?…교육부, 추가 조사 들어가

최근 푸드머스, CJ프레시웨이, 대상, 동원F&B 등 식품제조업체의 불공정행위가 적발됨에 따라 이들 업체로부터 상품권 등 수수여부 학교에 대한 특별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김상곤)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결과, 대형 4개 식품제조업체가 학교급식 납품실적에 따라 학교 영양사 등 급식관계자에게 상품권 등을 제공한 불공정행위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시·도교육청 관계관 긴급회의를 개최해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푸드머스와 10개 가맹사업자를 비롯해 CJ프레시웨이, 대상, 동원F&B 등 대형 식품제조업체는 공정거래법(법 제23조제1항제3호)에서 금지하는 ‘부당한 이익에 의한 고객유인 행위’를 한 게 적발됐다.

이에 교육부는 회의에서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학교 영양사 등 급식관계자가 위 식재료업체로부터 불공정행위로 제공한 상품권 등을 수수했는지 여부를 철저히 파악하고, 그 결과에 따라 관련자에게는 엄중 조치를 하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육현장에서 다시는 위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급식 담당자에 대한 청렴의무 이행과 더불어 식품제조·납품업체 등에 대해서도 비리 예방 특별교육(연수) 등을 병행해 실시토록 시·도교육청에 요청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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