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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도제주오픈, CJ컵 향한 마지막 열전의 주인공은?
카이도제주오픈, CJ컵 향한 마지막 열전의 주인공은?
  • 류정현
  • 승인 2017.09.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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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모처럼 제주도로 무대를 옮겨 열전을 펼친다.

28일부터 나흘 간 제주 크라운컨트리클럽 남·서 코스(파72·7075야드)에서 열리는 카이도 제주오픈(총상금 5억원)이 열린다. 제주도에서 KPGA 코리안투어가 개최되는 것은 2015년 바이네르 오픈 이후 2년 만이다. 10월 19일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미 PGA투어 CJ컵이 열리기 때문에 골프팬들이 관심이 제주도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카이도 제주오픈의 경우 그 결과에 따라 CJ컵 출전 선수가 가려지기 때문에 출전 티켓을 놓고 벌이는 마지막 승부가 어느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KPGA 코리안투어에 주어진 CJ컵 출전 티켓은 5장이다.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 황중곤(25)과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김승혁이 출전 자격을 얻었고, 나머지 3장은 이번 카이도 제주오픈 이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주어지게 된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은 1위 이정환(26·4292점), 2위 이형준(25·4123점), 3위 최진호(33·4006점) 순이다. 시즌 2승 고지를 놓고? 경쟁중인 이들 3명은 이 대회 우승으로 쐐기를 박겠다는 각오다.

그러나 이번 대회 우승자에게는 1000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5위 변진재(28·동아회원권·3825점), 7위 이승택(22·캘러웨이·3300점), 9위 박은신(27·3207점)에게도 가능성은 열려 있다. 변진재, 이승택, 박은신은 아직 우승이 없어 우승과 CJ컵 출전권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린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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