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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던 스틸, PGA 개막전 또 우승
브렌던 스틸, PGA 개막전 또 우승
  • 류정현
  • 승인 2017.10.10 0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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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17-18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20만달러)의 우승컵은 디펜딩 챔피언 브렌던 스틸(미국)에서 돌아갔다. 우승상금은 111만6000달러(약 12억8000만원).

스틸은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 스파 노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를 기록한 스틸은 2위 토니 피나우(미국·13언더파 275타)를 2타차로 따돌리고 2년 연속 대회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07년 시작된 이 대회에서 2년 연속 우승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스틸은 PGA투어 통산 3승째를 거뒀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3위였던 스틸은 마지막날 역전의 드라마를 썼다. 4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면서 단숨에 선두로 나섰다. 전반 마지막홀인 9번홀(파5)에서는 러프에서? 환상적인 트러블샷을 성공시키며 우승을 예감했다.

후반 들어 12번홀(파4)과 14번홀(파4)에서 잇달아 보기를 범하기도 했지만 이후 16번홀(파5) 버디와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로 2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2013년 7월 브리티시오픈 이후 우승이 없는 미컬슨은 마지막 18번 홀 버디로 12언더파를 기록, 체손 헤들리(미국)와 함께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선수들은 김민휘(25)가 1언더파 287타 공동 54위, 강성훈(30)이 1오버파 289타로 공동 62위에 그쳤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PGA투어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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