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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티스, 인천경제청과 ‘글로벌 R&D 센터 첨단생산시설’ 건립 계약체결 완료
오티스, 인천경제청과 ‘글로벌 R&D 센터 첨단생산시설’ 건립 계약체결 완료
  • 강동현기자
  • 승인 2017.10.10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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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엘리베이터 제조ㆍ유지 보수 전문기업인 오티스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송도국제도시에 ‘글로벌 R&D센터 및 첨단생산시설’을 건립하기로 결정하였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오티스는  지난달9월 25일 G타워에서 김진용 차장(청장 직무대리),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티스와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오티스가 건립하는 R&D센터 및 첨단 생산시설은 총 면적 1만5600㎡의 규모로 R&D센터, 첨단 생산시설 및 부품공급센터, 현대화 시스템 센터, 품질센터, 기술교육 및 고객 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지난 6월 인천광역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실시계획 변경, 건축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쳤으며 오는 11월 중 착공, 내년 중순에 완공 및 입주 예정이다.

완공 이후에는 서울을 비롯 전국에 분산되어 있는 오티스의 연구개발 및 생산 조직을 송도로 통합할 예정이다. 또 현대화 시스템센터, 품질 센터 등 서울 여의도 본사의 기능 일부도 이전한다.

오티스는 송도 R&D 센터를 동북아 지역의 연구개발 허브로서 육성하고 아시아 혁신기술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미국, 독일, 일본 등 전 세계 9개국에 분포해 있는 글로벌 오티스 R&D 센터와의 기술교류 및 협업을 통해 첨단 IoT(Internet of Things; 사물인터넷) 기반의 ‘커넥티드 엘리베이터’ 등 차세대 엘리베이터 연구개발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미국 코네티컷주 파밍턴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 오티스는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무빙워크 등 승강기 제품 시장점유율 세계 1위 기업으로 현재 200개 나라에 진출해 있다. 항공우주ㆍ빌딩 산업을 이끌고 있는 미국 UTC의 자회사다. 

조익서 오티스코리아 사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승강기 산업 역시 변화의 시점에 있는만큼 한국뿐 아니라 동북아 승강기 산업의 발전을 견인할 인프라를 IFEZ에 구축해 오티스가 그 변화의 주역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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