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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공단, 지역 엘리트선수 지원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 확대한다
체육공단, 지역 엘리트선수 지원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 확대한다
  • 류정현
  • 승인 2017.10.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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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센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지역 엘리트선수들에 대한 스포츠과학지원을 확대 제공한다.

공단은 인천(문학월드컵경기장)과 충남(이순신종합운동장)에 신규 지역스포츠과학센터 2개소를 열고 9월 29일(인천), 10월 13일(충남)에 개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지역스포츠과학센터는 그동안 한국스포츠개발원을 통해 국가대표 선수들에게만 제한적으로 제공됐던 스포츠과학지원 서비스를 지역의 학생 및 실업팀 선수에게까지 확대 제공함으로써 지역선수에 대한 스포츠과학지원 기반 정착을 목적으로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축적된 프로그램을 활용해 지역선수들의 기초체력과 전문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선수및 지도자들이 운동 처방에 따라 훈련방법을 개선할 수 있도록 스포츠과학적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해당 지역의 강세 종목 및 중점 종목 우수선수에게는 체력 강화 프로그램, 경기기술 분석 프로그램, 심리·정신력 강화 프로그램 등 스포츠과학 밀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5년 서울 대전 광주를 시작으로 2016년 경기 대구 전북에 지역스포츠과학센터가 설치됐으며 올해 인천 충남 지역스포츠과학센터를 개소함에 따라 전국에 8개소를 운영하게 된다.

공단은 각 지역 센터별로 29종의 전문체력 측정기자재및 운영비를 포함하여 약 7억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 매년 3억원 상당의 운영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2015년과 2016년에 개설된 6개 지역스포츠과학센터(서울 대전 광주 경기 대구 전북)를 통해 8856명의 지역선수들이 스포츠과학 지원의 혜택을 받았다. 해당 지역 체육회에 등록된 선수는 누구나 스포츠과학 지원 신청이 가능하며 이들은 그동안 한국스포츠개발원에 축적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데이터와 비교해 체계적인 운동처방을 받을 수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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