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04:25 (월)
 실시간뉴스
박성현 “올해 내 점수는 80점” 1라운드서 유소연, 렉시 톰슨과 맞대결
박성현 “올해 내 점수는 80점” 1라운드서 유소연, 렉시 톰슨과 맞대결
  • 류정현
  • 승인 2017.10.11 08: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베어트로피가 가장 욕심난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의 슈퍼루키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 올시즌 자신의 활약에 "80점 정도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현은 10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 골프클럽 오션코스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공식 기자회견에서 "올해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며 굉장히 (저 자신을) 칭찬해주고 싶은 점수"라고 평가했다.

올해 박성현은 신인상은 사실상 확정했고 상금 1위, 평균 타수 2위, 올해의 선수 3위 등 주요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리며 루키 4괸왕을 노리고 있다. 세계랭킹에서도 2위에 올라 1위 유소연(27·메디힐)을 위협하고 있다.

박성현은 여러 타이틀 가운데 가장 욕심나는 타이틀로는 '베어트로피'(최저타수상)를 꼽았다. 현재 1위 렉시 톰슨(미국)과 업치락뒤치락 다툼을 벌이는 중이다. 그는 "타이틀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고 플레이를 해오고 있는데 그래도 가장 욕심이 나는 것은 베어트로피다. 작년에도 한국에서 이 상을 받았는데 LPGA투어에서도 한 번쯤 받고 싶다"고 이유를 말했다.

한편 여자골프 세계 랭킹 1∼3위 유소연, 박성현, 렉시 톰슨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동반 플레이를 벌인다. LPGA 투어가 10일 발표한 1라운드 조 편성에 따르면 유소연과 박성현, 톰프슨은 대회 첫날인 12일 오전 10시 35분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유소연과 박성현, 톰슨은 올해 LPGA 투어 주요 부문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어 대회 첫날부터 갤러리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LPG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