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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건강 위협하는 자궁암, 면역암치료가 투병 동기부여 될 수 있어
여성건강 위협하는 자궁암, 면역암치료가 투병 동기부여 될 수 있어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10.19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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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가 건강검진 사업으로 인해 자궁암 생존율이 상승하는 추세다. 자궁암으로 발전되기 전 단계인 자궁이형성증이나 자궁암1기, 자궁암2기부터 치료를 시작할 경우 5년 이상 생존율은 70% 이상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궁암 말기는 여전히 낮은 생존율을 유지하며 여성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자궁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을 뜻하는 자궁암은 위치에 따라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자궁체부암)으로 나뉜다. 자궁내막암에 비해 자궁경부암의 발병률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자궁암이라 하면 보통 자궁경부암을 일컫는다.

여태까지 자궁암은 보통 40대, 50대 여성에게서 발견된다는 인식이 짙었다. 그러나 최근 35세 이하 자궁암 환자가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 16세 이전의 조기 성경험, 섹스파트너의 불결한 성생활, 많은 출산 횟수가 원인으로 꼽힌다.

자궁암을 연구해온 의학 전문가들은 중년층은 물론 20대, 30대 여성 역시 평소에 자궁암초기증상을 숙지하며 정기검진을 실시하기를 권장한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맞는 것도 중요하다. 첫 성관계 이전에 맞아야 가장 뚜렷한 효과를 보이는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은 자녀가 만 12세가 지났을 때 최대한 빠른 기간 내에 접종을 마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자궁암은 비정상적인 질 출혈, 악취가 심한 분비물, 소변을 봐도 남아 있는 듯한 증상, 혈뇨, 하지부종, 체중 감소, 허리통증 등의 증상을 보이게 된다. 개인에 따라 초기증상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자궁암3기, 자궁암4기까지 진행된 후에야 내원하는 사례가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자궁암은 초기에 발견될 경우 수술을 진행하며 병변이 진행됐을 때에는 항암치료와 방사능요법이 병행된다. 자궁내막암이라면 난소와 골반, 대동맥 림프절 절제가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소람한방병원 장희재 원장은 “자궁암 환자는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부작용으로 인한 고통과 자궁적출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치료 의지를 잃는 경우가 빈번하다”라며 “면역암치료는 항암치료 과정 중 환자를 괴롭게 하는 부작용을 경감하고 자궁암전이재발을 예방하기 때문에 환자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양한방이 협업하는 통함암치료를 실현하는 소람한방병원 장희재 원장은 "자궁 면역력을 높이는 질내주입법VS+, 자궁 어혈과 대하를 치료하고 이형성세포 생성을 억제하는 귀전우단과 소람약침, 온열치료 등의 자궁암치료를 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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