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DIY(do it yourself) 바람이 불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스스로 만들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거나 만드는 것을 의미하는데, 최근 조립식 가구, 침구류 주방용품을 파는 매장들이 많이 들어선 이유기도 하다. 이러한 유행은 소비시장이 점차 가성비와 자신만의 개성을 나타내거나 가치 만족을 위한 트렌드가 불러왔기 때문이다.
따라서 뷰티시장 또한 이러한 흐름에 맞춰 네일아트시장규모가 급성장을 하고 있다. 여성들의 뷰티 중 하나인 네일아트는 계절 혹은 옷 스타일에 따라 시시각각 그 유행과 변화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어 창업시장에서 네일아트창업 또한 많은 여성창업자들이 업종변경으로 많이 선택하는 업종 중 하나다.
그러나 기존 네일아트창업 시장은 여성창업자들에게 고도의 기술력과 매장 규모대비 너무 낮은 회전율로 인해 여성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과 달리 진입장벽이 높은 업종으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최근 네일아트자동기기를 이용해 열 손가락을 단, 20초만에 네일아트가 가능한 핑거네일투고가 국내에 첫 선을 보여 여성창업자들의 진입장벽을 낮춘 사례로 전문가들 사이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핑거네일투고는 세계적인 프린트 기업인 HP에서 승인을 받은 네일아트 프린터로써 다른 네일 아트기계들과는 달리 화장품 관련 규정들을 준수한 잉크를 사용해 특히나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핑거네일투고는 사람의 손으로 표현할 수 없는 다양한 디자인과 색감을 몇 초 만에 끝낼 수 있다는 점은 기존에 2~3시간 걸리던 네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켜 소비자들에게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이고 있다.
또한 업종전환에 있어 창업자들이 제일 중요히 생각해야 하는 뷰티창업의 키포인트는 트렌드 흐름을 파악하는 것이다. 핑거네일투고는 기본 인터페이스에 저장된 디자인만 수 만 가지가 넘으며, 소비자들이 자신이 원하는 디자인이나 사진을 직접 와이파이나 USB를 이용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뷰티시장의 또 다른 문화를 만들어 낼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평가한다.
더욱이 가성비를 중요시하는 현 소비트렌드에서 핑거네일투고는 일반 네일창업과 다르게 열 손가락을 네일아트하는 비용이 단, 만원밖에 들지 않아 시간과 비용 대비 가성비가 뛰어나 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저렴한 가격대는 10대층 사이에서도 충분히 이용이 가능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단순히 직접 가서 네일아트할 뿐만 아니라 인조 네일 스크림이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따라서 핑거네일투고는 최근 소비트렌드와 네일아트창업의 문제점이었던 단점을 보완하여 회전율을 극대화시키고, 낮은 진입장벽을 만들어 업종전환으로 여성창업자들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