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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무릎통증, 중증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치환술’ 개선 가능
극심한 무릎통증, 중증 퇴행성관절염 ‘인공관절치환술’ 개선 가능
  • 김민영 기자
  • 승인 2017.10.24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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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신체 각 부분이 퇴행된다. 무릎도 예외는 아닌데, 매일 걸어 다니고 앉는 등 무릎 사용량이 많아 노화로 무릎통증이나 퇴행성관절염을 앓는 이들이 많다.

무릎통증 및 무릎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 치료해야 치료 방법도 간단하고, 더 진행되기 전에 막을 수 있어 생활에 큰 불편을 겪지 않는다. 퇴행성관절염 초기증상이 발생한다면, 무릎관절주사나 약물, 운동치료 등으로 치료할 수 있다.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더 진행되면 연골이 많이 닳고, 심하면 뼈가 부딪칠 정도가 되는데, 그때는 약물이나 주사로 치료하기 어려운 수준이 된다. 중연골, 인대 손상이 심해 통증이 잦거나 무릎간격이 심하게 벌어져 보행이 어려운 정도의 중증 퇴행성관절염이라면 인공관절 수술을 진행한다.

양재역에 위치한 강남베드로병원 척추관절클리닉(대표원장 윤강준)은 “초기의 관절염이라면 연골주사나 재활운동치료 같은 비수술 치료로도 충분히 증상 호전이 가능하나 이미 손상이 많이 진행된 관절염으로 관절뼈의 소실이 있다면 인공관절치환술이 효과적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공관절치환술은 관절염의 통증 원인이 되는 손상된 연골을 대신해 인공연골을 관절 사이에 끼우는 수술방법으로 손상된 연골을 제거한 뒤 그 자리에 인체에 무해한 인공의 연골을 삽입하는 수술이다.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관절은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는 의료용 특수 합금 및 강화합성 수지로 만들어진다. 삽입 후에도 안전하며 이물감이 느껴지지 않고 장기간 자신의 관절처럼 사용이 가능하다.

인공관절치환술 후 재활운동을 같이 하는 게 중요하다. 수술만큼 중요한 게 재활운동인데, 재활운동까지 같이 한다면, 무릎을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고, 관절 건강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

강남베드로병원 운동재활센터 관계자는 "G-TRAINER를 사용하면 중력의 영향을 받지 않고 수술 후 빠르게 걷는 재활운동이 가능하게 해준다. 또한 NDT, PNF, 중추신경계발달치료 등 전문 과정을 이수한 물리치료사가 1:1 맞춤 치료를 진행하고, 최신식 의료기기를 보유한 재활치료센터를 운영하여 무릎관절 인공관절치환술 후 꾸준한 재활 관리를 통해 관절 건강을 최대한 유지하도록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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