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11월의 신간 소개
11월의 신간 소개
  • 송혜란
  • 승인 2017.11.07 16: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즈>

영국의 작가이자 배우인 제시 버튼. 낮에는 개인비서로 일하고 저녁에는 배우로 무대에 서던 그녀는 2014년 소설 <미니어처리스트>를 발표해 세계적으로 대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이번엔 예술과 여성이라는 묵직한 주제로 화려한 이야기를 펼친다. 제시 버튼의 장편 소설 <뮤즈>. 뮤즈는 예술가에게 영감을 선사하는 인물 또는 사물을 말한다. 이러한 뮤즈는 참 안타깝게도 항상 여성으로 상징화되곤 했다. 로뎅과 카미유 클로델처럼 예술가는 늘 남성이고 뮤즈는 여성이었던 것이다. 그러나 <뮤즈>에서는 남성이 여성의 뮤즈가 된다. 더 나아가 여성이 여성의 뮤즈로 탄생하기도 한다. 여성 이야기를 꾸려가는 데 월등한 재능을 지닌 그녀가 전작에서 모든 여성은 자신의 삶을 설계하는 건축가라는 철학을 살포시 드러냈다면, 이번 <뮤즈>에서는 그 여성상이 더욱 아름답게 그려졌다고 할 수 있다. 예술가의 삶과 예술작품에 대한 창의적 서사, 미묘하게 얽히고 한순간에 풀리는 관계와 갈등 등 단 두 권의 작품으로 작품 세계를 견고하게 구축한 제시 버튼. 그녀의 <뮤즈>는 세상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만의 신념으로 창작에 열의를 다한 여성 예술가들에게 던지는 위로이자 응원이 될 것이다.

제시 버튼 지음 이나경 옮김 비채 펴냄

editor’s pick

 

<해가 지는 곳으로>

“사랑을 품고 세상의 끝까지 돌진할 것이다.” 최진영 작가만의 박력 있는 서사와 긴 여운을 남기는 서정이 돋보이는 소설. 그녀의 시선으로 보아 인간은 여전히 사랑하는 존재로 빛난다. 재난이 가져다준 단 하나의 선물 같은 만남 속에서 도리와 지니, 두 여자의 로맨스가 시작된다.

최진영 지음 민음사 펴냄

<여자들에게, 문제는 돈이다>

돈은 힘의 원천이다. 재정적으로 자립해야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다. 자신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 싶은 여성이라면 재정자립도와 자기 가치감을 고양하고, 마침내 자유라는 궁극적 목표를 달성하도록. 이 책이 그 길을 안내해줄 것이다.

어맨다 스타인버그 지음 최이현 옮김 심포지아 펴냄

<돈 되는 제주 땅은 따로 있다>

제주도 부동산 고수의 투자 성공서. 어떻게 토지를 매입해 현지에 정착하게 됐는지 생생히 소개한다. 육지 부동산과 달리 복잡하고 까다로운 제주 토지 매입 및 건축 요령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제주 곳곳을 현장 답사한 저자가 투자 유망지역까지 빠짐없이 넣었다.

차경아 지음 일상이상 펴냄

<서른다섯의 사춘기>

일, 사랑, 결혼, 인간관계. 열심히 달렸지만 다다른 위치는 어중간하고, 보람보다는 허탈함만 느껴진다면…. 자신의 인생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픈 서른, 그 너머에 있는 이들의 성장통. 지금이 너무 아프고 설사 조금은 후퇴해야 한데도 이는 우리에게 반드시 필요한 시간이라고 책은 말한다.

한기연 지음 팜파스 펴냄

<재개발 재건축 지금 사도 될까요?>

왜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유독 재개발, 재건축 시장에 집중됐을까? 부동산 시장의 배경과 현황을 분석한 책. 그럼에도 여전히 뜨거운 재개발, 재건축 지역과 투자 유망 상품, 그리고 부동산 투자 성공과 실패 사례를 통해 본 유의사항 등 전문가들의 깨알 TIP들이 듬뿍 담겼다.

심형석, 박유현 지음 한국경제신문사 펴냄

 

[Queen 송혜란 기자] [사진 각사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