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료 벤처기업인 ‘보성 F&B’(사장 조태영)가 바다제비집 추출물 함유 음료인 ‘마시는 제비집D’를 개발하고 본격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바다제비집은 예로부터 중국에서 황제에게 바치는 귀한 진상품으로 약선음식으로 사용되었다.
중국 남부부터 동남아 지역에 서식하는 바닷새인 금사연이라는 바다제비가 만든 둥지로 이끼, 해조류 등 해산물을 섭취하여 소화시킨 후 자신의 침과 함께 굳혀서 만든다.
중국 약서인 ‘본초강목’에는 ‘제비집이 허한 기를 보한다’라고 하였으며, 고관들의 명품요리를 집대성한 ‘홍루몽’에서는 기침을 멈추고 기를 보하며 피부를 맑게 해주는 식품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양귀비, 서태후 등 황실과 귀족층에서 상시 애용했다고 한다.
최근에는 바다제비집 추출물에 세포증식 효과가 있는 상피세포 성장인자(EGF: Epidermal Growth Factor)와 유사한 모양 물질이 천연상태로 존재하고 있으며, 또한 면역력 증진효과가 있는 시알산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피부 재생 및 활성화와 독감 예방 등 면역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원의 연구조사에 따르면 제비집을 효소 처리하면 보다 높은 독감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를 나타낼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신제품 ‘마시는 제비집D’는 제비집 수프나 끓여서 다려먹는 옛날 전통방식에서 벗어나 소비자가 맛있고 마시기 용이할 뿐만 아니라 흡수율을 최고로 높이기 위해 국내 최초로 효소 처리된 제비집 추출물을 첨가하여 음료로 개발한 제품이다.
보성F&B는 보성녹차그룹의 오랜 전통과 경험을 바탕으로 건강과 아름다움이라는 주제로 건강미용 음료 ‘마시는 제비집D’를 출시하여 ‘마시는 동안은 비밀이에요’ ‘동안비밀’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국내 고객에게 첫 선을 보인 후 중국, 동남아 시장에 적극 진출할 예정이다.
생산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우수건강기능식품제조기준 적용업체(GMP 지정업소) 지정, HACCP 인증 등을 받은 첨단설비를 갖춘 위생적인 공장인 경북과학대학 식품공장에서 담당한다.
용량은 50ml, 24개입 한 박스 가격은 13만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