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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계기, 청소년 가출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 실시
수능 계기, 청소년 가출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 실시
  • 이지은
  • 승인 2017.11.15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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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수능 계기 전국 연합 아웃리치 활동


여성가족부는 11월 16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즈음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41개 청소년 밀집지역에서 청소년 가출예방 및 거리배회 청소년 긴급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거리상담(아웃리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수능일 전후 청소년들이 그간 쌓인 입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해방감을 만끽하고자 할 때 자칫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찾아가는 거리상담은 청소년 전문상담사들이 전용 이동버스(이동 청소년쉼터)와 거리 외부부스를 중심으로,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이나 가출징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위험지역 순찰을 통한 청소년비행 예방, 청소년 고민상담, 거리배회 및 가출징후 청소년의 발견 및 안전한 보호를 위한 청소년쉼터 입소 지원 등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성교육·근로권교육 등 여러 교육프로그램과 향수 만들기·네일아트 등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낄 만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철수 여성가족부 청소년자립지원과장은 “부모와의 불화, 방임 등으로 가출하거나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내년에는 ‘찾아가는 거리상담’ 전문 인력이 현재 2배 수준으로 확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위기청소년의 조기 발견과 가출예방을 위한 활동을 수능일 전후에 전국 청소년쉼터 등과 연계해 추진함으로써 청소년 구호 및 지원 활동의 효율성을 높여가겠다.”라고 전했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여성가족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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