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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조명' 디즈니랜드 홍역 사태, "안아키가 집단면역을 위협한다?" 미국 선례 들여다보니...
'재조명' 디즈니랜드 홍역 사태, "안아키가 집단면역을 위협한다?" 미국 선례 들여다보니...
  • 김선우
  • 승인 2017.11.18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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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약안쓰고 아기 키우기(이하 안아키)'가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8일 '안아키'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사로잡으면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즈니랜드 홍역사태가 다시금 회자되고 있는 것.

지난 2015년 1월 부터 4월까지 미국 디즈니랜드에서 발병한 홍역사태는 미국인들에게 펜데믹에 대한 공포를 안겨준 바 있다. 

홍역은 한번 예방 접종을 받으면 평생 걸릴 일이 없는 병이기에 선진국에서는 거의 박멸 된 것이나 다름 없는 것으로 취급되는 전염병이었기 때문.  

특히 미국은 2000년 미국 내 홍역 바이러스의 소멸을 선언한 바 있어 더더욱 파장이 크게 번졌다. 그후 존스 홉킨스 대학 의과대는 디즈니랜드 홍역사태의 책임은 자녀에게 백신 접종을 시키지 않는 부모에게 책임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면서 눈길을 끌었다.

미국 소아과 의학협회에 따르면 집단면역을 형성하려면 96%에서 99%의 인구가 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해야 하지만, 현재는 접종률이 50%에서 86%에 머무는 수준이라고 밝혀 충격을 줬다.

한편 누리꾼들은 '안아키' 논란에 대해 명확하게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한다는 의견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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