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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수술,외상 후 봉합수술로 인한 ‘수술흉터’ 치료가 필요해졌다면?
성형수술,외상 후 봉합수술로 인한 ‘수술흉터’ 치료가 필요해졌다면?
  • 박소영
  • 승인 2017.11.20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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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장난이나 안전사고 등은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사고 후 치료를 받으면 건강을 회복할 수 있지만, 큰 사고라면 수술을 받게 되고 그렇게 발생된 흉터는 다른 어떤 흉터보다 오래 간다. 
일반적으로 작은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사라진다. 사라지지 않더라도 거의 눈에 띄지 않을 정도로 희미해진다. 그러나 봉합이 필요한 큰 수술은 수술흉터를 남기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거의 작아지거나 연해지지 않는다.

사고나 질병에 의한 수술은 물론 미용 목적으로 성형 수술을 받는 이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 역시 경우에 따라 수술흉터의 발생 원인이 된다. 지방흡입, 지방이식, 쌍꺼풀, 코수술과 같은 성형수술 등이 모두 수술흉터를 남길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수술흉터는 크기, 튀어나온 정도, 표면의 형태, 색 등이 다양하며 정도에 따라 큰 외모 스트레스가 된다. 발생 위치에 따라 사람의 인상을 전혀 달라 보이게 바꿀 수도 있고, 옷차림을 어렵게 만들기도 한다.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각종 수술 후에 피부에 남는 흔적인 수술흉터는 다양한 종류의 흉터 가운데서도 그 크기나 모양이 확연히 눈에 띈다. 갑상선암수술흉터, 맹장수술흉터, 성형수술흉터 등 크기나 위치에 따라서는 사회생활을 망치고, 인간관계의 걸림돌이 되며, 꿈을 막는 걸림돌이 되기도 하므로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흉터 전문의로부터 정밀한 진단과 상담을 통해 흉터를 치료하는 것이 좋다. 수술흉터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법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후 정상 피부와 최대한 근접한 상태로 만드는 것에 목적을 둔 수술흉터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수술흉터치료법으로는 흉터의 크기를 상당히 줄일 수 있는 흉터제거수술이 적합하다는 게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 측의 설명이다. 봉합 자국과 피부가 서로 맞지 않아 생긴 울퉁불퉁한 흉터를 더욱 섬세한 방식으로 절재 후 다시 봉합하면 흉터의 크기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흉터 레이저 치료는 피부 재생을 촉진하고, 손상된 피부조직을 복원시킴으로써 흉터 부위를 정상 피부에 가깝게 해주는 효과를 가졌다. 더불어 미백, 주름 제거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고 정상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안 원장은 “수술흉터로 인한 콤플렉스는 대인관계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보다 원만하고 건강한 성격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흉터 피부가 안정된 후 최대한 빨리 치료에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적극적인 수술흉터제거 치료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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