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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에 숨은 열등감 배출구?”... 워마드 논란 속 시선 집중
“익명성에 숨은 열등감 배출구?”... 워마드 논란 속 시선 집중
  • 정유미
  • 승인 2017.11.20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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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사이트 캡쳐)

여성우월주의를 주장하는 사이트 워마드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20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워마드’가 등극하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최근 워마드 회원이 아동 성추행 글을 올려 충격을 안긴 가운데, 이에 대한 찬반양론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사문화평론가 한정근은 “워마드는 확실한 정체성을 가능하지 힘든 조직이다. 다만 일련의 행동들을 반추해 보면, 익명성에 숨은 열등감의 분출구로 변질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워마드의 초기 설립 의도가 순수했다고 해도 안중근·윤봉길 의사 비하를 비롯해 김주혁 사망 모독, 백남기 농민 비하 등의 수 많은 비난거리로 워마드 스스로 타락하는 중이다”라고 언급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배우 김주혁 사망 당시 워마드 일부 회원들은 “그 정도로 늙었으면 교통사고라기보단 자연사가 맞는 말”, “참 페미니스트로 뭇 남성의 귀감” 등의 악의적 글을 쏟아내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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