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한국오픈이 내년부터 디오픈 챔피언십의 공식 예선대회가 된다.
역사상 최고 오래된 메이저 골프 대회인 디오픈을 주관하는 영국왕립골프협회(R&A)는 20일 내년 한국의 내셔널타이틀 한국오픈을 퀄리파잉시리즈에 포함시켜 우승자와 준우승자 2명에게 내년 7월19일부터 스코틀랜드 카누스티에서 열리는 디오픈 출전권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골프협회(KGA)는 "올해도 한국오픈 우승자인 장이근과 준우승자 김기환 등 2명에게 출전권이 부여되었으나 내년부터는 정식 퀄리파잉 시리즈(The Open Qualifying Series)대회로 인정되면서 참가 범위가 더욱 확대됐다는 것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퀄리파잉 시리즈가 되면 2장의 출전권을 부여하는 개념이라서 2명에게 출전권을 주는데 그중에 한 명이라도 이미 출전권이 있으면 상위 8등까지 범위를 넓혀 출전권이 주어진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K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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