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2017 공예트렌드페어, 스마트 시대 속 공예의 가치
2017 공예트렌드페어, 스마트 시대 속 공예의 가치
  • 이지은
  • 승인 2017.12.05 06: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7 공예트렌드페어’가 12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열두 번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스마트×공예(SMART×CRAFT)’를 주제로 삼았다. 이번 주제는 선조들의 지혜가 녹아든 공예품들과 관람객들이 소통하며 일상의 가치를 회복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사람’, ‘과정’, ‘쓰임’이라는 각기 다른 관점으로 구성된 주제관에서는 40명의 작가가 완성한 100여 점의 작품을 통해 ‘스마트’와 ‘연결망(네트워크)’이 오늘날 공예가 가진 정체성과 가치를 어떻게 발현할 수 있는지를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사람’ 부문에서는 공예를 만드는 사람의 창조성이 돋보이는 작품들을 소개한다. 두석장(목가구나 공예품의 금속제 장식을 만드는 장인) 박문열의 8단 자물쇠, 궁시장(전통 활과 화살을 만드는 장인) 유세현의 효시와 편전 등 전통의 지혜가 담긴 공예품과 곽철안, 김상윤 등, 공예 소재와 기법을 현대적으로 연구하고 재해석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과정’ 부문에서는 영국의 가구디자인 작가 그룹인 ‘일리오(ilio)’와의 협업을 통해 공예가 쉽고 현대적인 방식으로 변모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우리나라 전통 공예 소재인 자개, 함양석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예품과 함께, 한국 공예 작가와의 협업으로 지승·옻칠·유기·양태 등 전통색이 짙은 공예품이 색다른 느낌으로 재탄생하는 일련의 과정을 공개한다.

‘쓰임’ 부문에서는 공예품을 사용하는 사람과 제작하는 사람이 가진 다양한 생각과 목소리들을 수렴해 전에 없던 새로운 쓰임을 제안하고, 공예품의 장단점을 파악해 이를 보완하고 공예품을 더욱 가깝고 친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그 방향성을 제시한다. 종이우산, 담양 죽공예, 보은짚풀공예 등 다채로운 공예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부대행사는 물론 참여 작가와 학생들을 위한 컨설팅도 시행된다. 12월 7일에 열리는 ‘공예문화산업의 미래전략 세미나’를 필두로, 12월 8일에는 ‘문화상품 포럼’이 마련된다. 12월 9일과 10일 주말 동안에는 지역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공예 선배 작가와의 대담’이 진행된다. 특히 12월 7일 개막일 저녁에는 최신 공예문화 흐름을 공유하고 공예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참여 작가와 공예문화산업 종사자들 간 교류의 장이 열린다.

2017 공예트렌드페어에 대한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Queen 이지은 기자] 사진 [문체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