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17:45 (금)
 실시간뉴스
생물다양성·생태계서비스 평가 기준, 핵심은? 지표 마련할 것
생물다양성·생태계서비스 평가 기준, 핵심은? 지표 마련할 것
  • 전해영
  • 승인 2017.12.05 15: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앞으로 생태계가 인간에게 주는 혜택 등을 평가하는 지표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와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생물다양성과학기구 사회생태지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번 워크숍은 ‘생물다양성 과학기구(이하 IPBES)’가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지구평가보고서’ 작성을 위해 필요한 ‘사회·생태지표’를 마련하는 자리이다. ‘지구평가보고서’는 2019년 제7차 IPBES 당사국총회에서 승인·발표될 계획이다.

워크숍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국립생태원이 주관하며, 국제기구인 IPBES 관계자, 지표 관련 국제 전문가, 지식 및 데이터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여한다. 사회·생태지표의 범주를 생물다양성, 식량안보·주권, 보건, 텔레커플링(원거리 인과관계 현상), 글로벌 커먼즈(전지구 공동자연자산)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를 정의하고 분야별로 지표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서비스 평가의 기준이 되는 핵심 사항인 지표를 마련하고 향후 지구평가의 방향을 결정하는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다”며 “IPBES의 국제적인 논의 동향을 반영해 국가 생태계서비스 평가 방안 등을 강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Queen 전해영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