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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동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건강한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UP
평창 동계올림픽 동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건강한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UP
  • 박유미 기자
  • 승인 2017.12.13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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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강원도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자의 건강을 위해 올림픽 개최기간 중 수도권에서 시행하고 있는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강원도에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 시 올림픽 개최지인 강릉, 평창, 정선에 소재한 337곳의 행정‧공공기관은 홀수 날에는 홀수 차량만 운행하는 차량 2부제를 실시하게 된다. 또한, 강원도 내 공공기관이 운영하고 있는 51개 대기배출사업장과 건설공사장은 단축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환경부와 강원도는 17시 10분에 다음날 발령 여부를 결정하고, 17시 15분에 공공기관 정‧부 담당자에게 문자 등으로 발령사실을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민간부문의 참여를 위해 주민들에게 보도자료, 누리집, 전광판, 문자 등으로 발령 사실을 알려 차량 2부제에 자발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강원도에 소재한 민간의 대규모 대기배출시설 11곳도 비상저감조치에 참여하게 된다.

강원도 지역은 수도권에 비해 발령가능성은 낮으나, 평창올림픽 기간 동안 중국의 고농도 미세먼지가 서풍을 타고 유입할 가능성이 있어, 환경부와 강원도는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철저한 비상저감조치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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