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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회 제천에서 개최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회 제천에서 개최
  • 김도형
  • 승인 2017.12.1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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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도시 간 공조 통해 전 노선 완전개통 위해 노력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 정기회

평택~삼척 간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회장 이근규 제천시장)는 19일 오전 11시 제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근규 제천시장, 김연식 태백시장, 김양호 삼척시장, 박선규 영월군수, 김종문 동해시부시장, 신주호 정선군부군수, 양철윤 안전건설과장 등 회원도시 시장군수가 참여한 가운데 추진협의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기회에선 미개통 구간(제천~삼척)의 조기 착공을 위한 공동대응 방안 마련과 2018년 추진협의회를 이끌어 갈 제4대 협의회장을 선출했다.

2015년 1월 21일 발족한 ‘동서고속도로 추진협의회’(이하 추진협의회)는 전 노선 중 미개통 구간에 속한 7개 시군(제천, 단양, 영월, 정선, 태백, 동해, 삼척) 시장․군수를 시작으로 기 개통된 노선의 시군(충주, 음성, 진천, 안성, 평택)이 회원으로 추가 가입함에 따라 현재 12개 시군으로 운영되고 있다.

추진협의회 활동에 힘입어 올해 초 제천~영월 구간이 국토교통부의 고속도로 건설 5개년 계획에 반영되어 조기 추진의 청신호를 밝혔으나, 현재 정부의 추진의지가 약해진 것으로 비쳤다.

이에 이번 정기회에서는 제천~영월 구간 조기 착공을 위한 기본조사용역과 예비타당성 조사 조기 시행을 촉구하는 한편, 제1차 고속도로건설 5개년 계획(2016~2020)에 미반영 구간인 ‘영월~삼척’ 구간을 추가 반영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하기로 논의했다.

또한 제4대 협의회장으로 김양호 삼척시장을 선출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제3대 협의회장으로서 올 한해 추진협의회를 이끌며 대선 출마자 14명에게 동서고속도로 추진 대선공약 반영을 요구했으며, 시군 릴레이 행사를 주관해 7월 31일 제천 시민설명회, 9월 5일 영월다짐대회를 통해 조기 추진 분위기를 확산시켰다.

이어 10월 23일에는 지역발전위원장과 추진협의회 시장․군수 간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민의 염원을 전달하는 등 시군별 정책이슈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정기회를 통해 새정부의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이라는 국정과제를 동력 삼아 사업추진을 위한 실질적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회원도시 간 공조를 강화하는 한편 더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전 노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Queen 김도형] 사진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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