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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록, 탈북자 현서아 수강생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합격시켜…
경록, 탈북자 현서아 수강생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합격시켜…
  • 유원희 기자
  • 승인 2017.12.22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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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부동산교육의 모태 경록이 탈북자 현서아 수강생의 공인중개사 자격증 시험 합격을 이끈 것으로 밝혀졌다.


현서아(당시 48세, 주부) 씨는 지난 2009년 탈북 후, 부동산학과 학생으로서 부동산 분야에 대해 학습하려 했으나, 관련 용어들이 생소해 공부에 난항을 겪었다. 북한은 모든 부동산이 국유화돼 있어, 기본적인 용어들(부동산, 공인중개사 등)조차 사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이후 현서아 씨는 자신의 부동산학과 교수에게 ‘경록’을 소개 받고, 이곳의 공인중개사 샘플 프로그램을 먼저 수강했다. 이 과정에서 경록 공인중개사 인강은 초보자가 부동산 용어와 이론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고 보았다. 이에 경록 공인중개사 온라인 동영상 강의를 이용한 독학 공부방법으로 시험을 준비해 제27회 공인중개사 시험에서 합격했다.


61년 전통의 부동산교육기관 경록의 관계자는 “자사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인강은 학습분량이 과목별 핵심이론을 토대로 집약돼 있다. 이에 단기간 내 수회 반복수강 가능하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핵심을 숙지하는 방법으로 합격률을 높일 수 있다. 이 점이 현서아 씨의 공인중개사 합격을 이끈 핵심 요소가 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인중개사가 취업∙노후대비에 이로운 전망 좋은 추천 직업이라는 점을 눈여겨보고 정대세를 비롯한 많은 이들이 해당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며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를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더 전문적이고 퀄리티 높은 인강을 선보이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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