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준환 감독의 영화 <1987>이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8일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1987 관객수’, ‘박종철’, ‘이한열’ 등이 나란히 떠오르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근 영화 ‘1987’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영화에 다양한 의견이 개진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SNS에 “영화 1987 천만관객 돌파운동을 제안하며... ‘탁치니 억하고 쓰러졌다.’는 박종철군 수사발표. 영화 1987. 이당시 저는 기자였습니다. 당시 MBC 기자 상당수는 저항했었지요. 그러나 그런 저항에도 불구하고 강물은 그저 침묵하며 흘렀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더욱이 “이번 주말엔 서울을 걷다 두번째 번개팅(첫번째 번개팅은 새해첫날 남산 해맞이)으로 심야 영화 1987을 보러 갈까 생각 중입니다. 그래서 천만관객 돌파에 기여해 보려구요. 어제 문재인 대통령님도 보시고 눈물을 흘리셨다고 하지요. 그렇습니다. 역사는 문재인대통령 말씀처럼 뚜벅 뚜벅 긴 세월을 두고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부터 영화 1987 천만관객 돌파 운동을 시작합니다.”라고 밝혀 주목 받고 있다.
한편, 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가 예상되는 박영선 의원은 지난 7일 오후 2시 종묘에서 ‘박영선, 서울을 걷다’ 7번째 걷기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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