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TV소설 ‘꽃피어라 달순아’의 박현정이 딸을 향한 모정을 그려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오늘 8일 방송된 ‘꽃피어라 달순아’ 105회에서는 송연화(박현정 분)와 친딸 고달순(홍아름 분)의 재회가 물거품으로 돌아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앞서 송연화는 고달순이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찾아갔다. 20년 동안 꿈꿔오던 딸과의 감격적인 재회를 앞두고 다가온 그 순간, 송연화는 자신을 뒤따라온 오길상(이명호 분)을 발견해 재회를 다음으로 미뤄야 했다.
송연화는 고달순이 머문 자리에서 한참 동안 눈길을 떼지 못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나 그녀는 좌절하는 대신 “은솔아 지금은 때가 아닌가 보다. 엄마가 우리 은솔이 꼭 다시 보러 올게”라는 결연한 의지를 보였다. 이렇듯 다시 엇갈린 두 모녀의 상봉은 이루어질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Queen 박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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