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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뷰티가 트렌드… 티 나지 않는 ‘자연유착 쌍꺼풀’ 주목
내추럴 뷰티가 트렌드… 티 나지 않는 ‘자연유착 쌍꺼풀’ 주목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1.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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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미용업계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진 내추럴 뷰티 트렌드가 성형수술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과거 성형 트렌드가 이목구비가 뚜렷한 전형적인 미인 만들기였다면, 최근에는 수술한 티가 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외모를 업그레이드하는 스타일을 추구하는 추세다.

눈 성형도 마찬가지다. 예전에는 트임과 절개법을 적용해 작은 눈을 크게 만드는 것에 중점을 뒀다. 하지만 요즘에는 얼굴 전체적인 조화를 고려해 자연스럽고 매력적인 눈매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내추럴 뷰티가 트렌드로 자리매김하면서 성형수술 방법도 변화하고 있다. 절개 없이 자연스러운 쌍꺼풀 라인을 만들어주는 자연유착 쌍꺼풀 수술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자연유착 쌍꺼풀은 선천적으로 타고난 쌍꺼풀의 원리에서 착안한 수술법이다. 피부절개 없이 5~6개 정도의 미세한 홈을 낸 후, 불필요한 눈 근육과 지방을 제거하고 피부와 눈 뜨는 근육의 유착을 유도하는 비절개 방식이다.

기존 매몰법과 절개법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몰법처럼 절개에 대한 부담이 없으면서도, 절개법처럼 견고하고 뚜렷한 라인을 만들어 선명한 눈매를 완성해 준다.

눈을 감아도 수술 받은 자국이 없어 성형수술 티가 나지 않고, 부기나 멍이 적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 수술시간이 30분 내외로 짧고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바쁜 직장인, 학생 등에게 인기가 많다.

종로 르미엘성형외과 우은경 원장은 “눈성형이 대중화되면서 다른 부위에 비해 비교적 간단한 수술로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환자의 눈매, 눈꺼풀의 탄력과 두께, 지방량, 눈 뜨는 근육의 힘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야 하는 섬세한 수술에 속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특히 자연유착 쌍꺼풀은 피부와 눈 뜨는 근육 간의 유착을 유도하는 과정에서 집도의의 숙련된 노하우를 요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눈 성형은 얼굴 전체의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1%의 디테일이 수술 만족도를 좌우한다. 성형외과를 선택할 때는 비용적인 부분보다 전문의의 숙련된 노하우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가 원하는 방향에 맞춰 수술을 집도하는 곳인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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