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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리단길 관광, 보문단지 경치구경 그리고 경주 한정식 토함혜서 힐링 여행
황리단길 관광, 보문단지 경치구경 그리고 경주 한정식 토함혜서 힐링 여행
  • 박양기 기자
  • 승인 2018.01.20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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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박양기 기자

황리단길은 최근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관광명소다. 천마총과 가깝게 위치한 황리단길은 20·30세대 사이에서 SNS 인증샷이 많이 올라오는 곳이며, 수제버거나 화덕 피자 등 젊은 층이 즐길 수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기도 하고 경주의 한국적인 멋을 간직하고 있기도 해 경주의 과거와 오늘을 모두 체험할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는 거리다.

황리단길과 조금 떨어진 곳에 위치한 보문단지의 경우, 보문호 주위로 만들어진 관광단지이다. 보문호를 한 바퀴 돌며 경치를 눈에 담아 가는 것도 좋지만, 보문관광단지 내 경주 맛집에 앉아 창가로 보이는 경주의 자연경관을 여유롭게 보며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보문단지 맛집 인근에 위치한 한정식 토함혜는 1999년부터 자리를 지켜온 경주 내 한국적인 맛을 즐길 수 있는 가게 중 하나다. 청국장과 갈비찜, 보리밥 등이 주메뉴이며 제철 반찬과 함께 한상차림이 제공된다.

경주 내에서 한정식을 먹는 것은 신라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천년고도 관광지에서 한국의 멋을 즐기고 한국의 맛까지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얻는 것이다. 토함혜에서는 먼 타지에서도 한국을 느끼기 위해 경주를 찾아온 이들에게도 전통적인 한국의 깊은 맛을 느껴주게 하기 위해 청국장 콩 하나에도 정성을 다하고 있고 한상차림을 제공할 때, 절제와 조화됨을 추구하며 항상 더 나은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음과 양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했던 과거 조상들의 지혜를 빌려 토함혜에서는 각 음식의 기운을 음과 양으로 나눠 한상차림에 이를 조화롭게 내어주고 있다. 청국장의 경우는 모든 음식을 어우러지게 하는 역할을 하며 어떤 음식과 먹어도 궁합이 좋아 소화를 돕는다. 청국장은 토함혜에서 가장 인기 있는 메뉴이기도 하다.

경주는 최근 더 많은 콘텐츠를 만들어 가고 있는 듯 보인다. 안압지라고 불렸던 동궁과 월지가 복원을 앞두고 있고 경주 월드나 버드파크 등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는 관광 콘텐츠가 늘었다. 지난 가을에는 핑크뮬리 군락지로 인증샷을 찍으러 찾아오는 이들도 많았다.

토함혜 관계자는 “한국적인 멋이 가득한 경주는 최근 황리단길, 보문단지 등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행지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라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말과 같이 국내 역사를 깊이 간직하고 있는 경주를 더 많은 이들이 찾아와 추억을 안고 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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