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에 추성훈이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추성훈의 과거 방송 모습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추성훈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당시 방송에서 추성훈은 "살면서 처음으로 '살려주세요'란 말을 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추성훈은 "얼마 전 드라마 '아테나'에 카메오로 출연하게 됐다. 섭외 요청이 들어와 기뻤다"며 "차승원과 격투장면을 찍었는데 무척 기대가 됐다"고 말했다.
추성훈은 "차승원과의 격투 신 한 장면을 26시간 동안 녹화했다. 처음 제의를 받고 최소 몇 회분은 나가려니 기대를 했다"며 "하지만 1회만에 바로 죽더라. 아쉬워서 감독을 찾아가 '혹시 살려주시면 안되겠습니까?'라고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감독은 회상신이라 거절했다며 추성훈은 "마지막에 손가락이 움직이는 장면까지 촬영해서 살아날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연락이 없어 모르겠다"며 "감독님 만약 기회가 있으면 꼭 살려주십시오"라고 영상편지를 남겨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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