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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요소가 되는 귀 모양, 귀성형으로 고민 도움
스트레스 요소가 되는 귀 모양, 귀성형으로 고민 도움
  • 양보현 기자
  • 승인 2018.01.24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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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의 모양이 조금 이상하다고 해서 문제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목구비(耳目口卑)란 말이 있듯이 귀는 외모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형태가 정상적인 모양과 다르게 변형된 경우, 너무 크거나 작은 귀가 얼굴 전체를 부자연스러워 보이게 하기 때문에 귀 변형이나 귀 기형이 있는 사람에게는 외모 콤플렉스가 될 수 있다.

보통 이상적이라고 말하는 귀의 모양은 측면에서 봤을 때 누운 각도가 8~10˚ 정도 기우는 것이 적당하고, 여성의 경우 5,5~6cm, 남성의 경우 7cm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형태이다. 이러한 조건을 충족하지 않는 귀를 가진 사람들은 머리를 길러 가려지는 스타일만 고수하거나, 심할 경우 대인 기피증 및 소심한 성격으로 변모하기도 한다.

특히, 당나귀 귀라고 불리는 넓게 펼쳐진 형태의 돌출귀와 서 있는 각도가 낮아 정면에서 귀가 보이지 않는 누운귀, 귀의 연골이 찌그러져 파묻힌 듯한 형태의 매몰귀 성형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늘면서 귀성형을 단순히 기능 회복의 수술이 아니라 콤플렉스를 개선시켜주는 목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에이치비성형외과 의료진은 “귀에는 여러 신경이 몰려 있고, 혈종에 약하기 때문에 수술 경험이 많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수술해야 부작용 없이 만족할 만한 예쁜 귀 모양을 가질 수 있으며, 귀의 형태는 물론, 귀 뒤쪽의 피부와 연골까지 정확하게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이치비성형외과 의료진은 “수술 후 봉합이 정교하지 못한 경우 눈에 띄는 흉터가 남을 수 있으므로 이중 봉합 기술로 흉터의 노출을 최소화하여 자연스러운 귀 모양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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