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3:30 (월)
 실시간뉴스
은하수물류, 화물지입차 안전 운송 위해 지입기사 및 직원 안전 교육 시행과 방안 모색
은하수물류, 화물지입차 안전 운송 위해 지입기사 및 직원 안전 교육 시행과 방안 모색
  • 심건호 기자
  • 승인 2018.01.26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지입차량 모습 (사진= 은하수물류 제공)

지난 2017년 11월 2일 창원터널 앞에서 기름통 낙하로 차량 화재 사고가 일어났다. 부상자와 사망자가 나온 사고에 화물자동차에 고정 장치 없이 실려있던 기름통이 원인으로 지적됐다. 이에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화물이탈 방지 의무 규정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화물지입업체 은하수 물류는 이에 안전 운송을 위해 안전 교육을 시행하고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화물이탈 방지에 대해 시행규칙은 있지만 화물을 고정하는 구체적인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단속이 힘든 실정이다. 경찰이 관리하는 도로교통법에는 화물이탈 방지 규정이 있으며, 안내 표지판 등도 비치되어 있지만 구체적인 기준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다.

이에 화물 이탈 방지 의무 규정을 신설한 화물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으며, 국토부는 화물 고정의 구체적인 기준과 고정 방법을 시행령에 담을 예정이다. 교통안전공단에서는 사업주나 운전자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필요성과 요령 등에 대한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줄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화물 운송 지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은하수 물류에서는 차주들에게 안전교육을 진행하며 안전을 강조하고 있다. 고속도로 내 졸음운전 현황과 삼각대 설치 방법, 사고 발생 시 신고 및 대처 요령 등을 운전하는 차주들이 숙지할 수 있도록 상세히 설명한다. 또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평시에 인근 경찰서와 소방서, 대형 병원 의료 시설과의 연락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더불어 해당 업체는 사고정황을 확인할 수 있는 블랙박스의 무료설치와 졸음운전 방지를 위한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정보 안내, 지입차량 사고 이력 정보 공개 등을 통해 운송업에 종사하는 차주들의 안전과 사업 활동에 힘을 보태 근로 환경과 안전한 운송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중이라고 밝혔다.

은하수 물류 관계자는 “5톤 화물차 등의 물류 운송 사고는 해마다 발생하고 있습니다. 연초와 설 명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운송량이 증가하면 운전자들의 피로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안전 운전과 운송에 대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운전하는 차주의 안전과 더불어 운송 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과 방안에 대해서 계속해서 시행하며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안전을 강조했다.

실제 은하수 물류는 초보 운송업자에 대해 안전 교육과 선탑, 운송거리와 시간에 따른 직영배차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안전에 대한 유의사항과 대처 방법 등을 전달하며, 안전성과 전문성을 배양하여 운송업자의 안전과 운송물자의 안전운송 등을 추구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